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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PIM] 잡담. 공부의 방향성에 대해서

프루프루 2023. 2. 28. 20:09

[CPIM이 끝나고 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방향성을 잡을때 도움이 되라고 기록해두는 글]
 
CPIM 을 공부하기 시작한 이유는...
 
경영학도로서 뚜렷하게 배운게 있었나,
나는 과연 4년의 대학과정동안 무엇을 배웠나? 라는 회의감에서부터 시작되었다.
 
정~말 전공이랑 맞지 않아 학부생활 내내 고생을 많이했고 (뼛속까지 찐 문과생인 내가 상경대? 제 꿈은 기자였는데 말이죠 🥹)
편입도 시도해보고,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(실패)
결국 학부시절 그래도 가장 즐겁게 공부하고 잘했던 OM/SCM 으로 직군을 선택했다.
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직관적인 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! 
 
그리고 이쪽 분야로 좀 더 전문적이고 확실한 지식을 쌓고 싶다고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전공 관련 서적을 읽는 일이였다.


입문용 도서로 좋은책! 흥미로운 예시가 많이 담겨있다
절판되어서 중고마켓에서 어렵게 구매한 책!

 
📎
로지스틱스 4.0은 전반적인 트렌드, 흐름을 파악하기 좋은 책이고,
미친 SCM이 성공한다 의 경우에는 정말 많은 전문지식과 예시들이 담겨있는 두~꺼운 책이라
한달정도 잡고 (학부생기준) 천천히 꼼꼼히 읽어보는걸 강추합니다!
 
 


사실 진짜 열심히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오래 만나던 남자친구랑 어이없는 이별을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그 어이없는 이별에 더 이상 힘을 쏟고 싶지 않아서 지난 하반기부터 미친듯이 공부를 했던 것 같다. 
티스토리도 걔 때문에 알게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지금도 가끔 생각나는데 걍 웃김 ㅜㅜ 내 이별이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
여튼, SCM 과 해외영업 직무중에 아직 확실하게 선택은 하지 못했지만,
두 직군에 있어 제조업을 이해하는것은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다.
 
SCM을 선택하게 되면 영어를 쓸 일이 많지 않을것 같아서 고민이기는 한데, 
만약 SCM/물류쪽으로 딱 진로를 정해서 취업을 한다면...  
데이터 분석을 공부해서 물류에 접목시켜 보고싶다! (약간 요즘 트렌드같기도?)
 
실제로 SQL 이론 스터디 같이하던 데이터 분석가님이 내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라고 칭찬해주셔서 기뻤다.
어쩐지 전문가가 말씀해주시니깐 마음이 한번 더 놓이는.. 마치 아픈것 같은데 의사선생님이 괜찮아요~ 안아파요 하면 뭔가 낫는기분처럼.. 

 
여튼.
이런저런 이유로 그저 시험을 위한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싶지 않아 진지한 태도로 인강까지 끊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!
 
4월은 중간고사로 여유가 없을 것 같고, 5월중에 후딱 1차를 보려고 한다.
먼저 시험 본 동기가 교재도 주고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.
목표는 8월까지 시험을 끝내는 것으로 잡고 있다. 
 
산공 전공이 아니라 망설이시는 경영학도분들~ 그냥.. 생산물류관리 들을만 하셨다면 꼭 따시길 바랍니다~! 
 
 
 
 
 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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